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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놀아요!’
무학숲도서관 특화도서관 육성지원사업

대구평생교육진흥원 문순덕 기자

(재)수성문화재단 무학숲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0 특화도서관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용학도서관의 분관인 무학숲도서관은 수성구 무학산 숲속에 위치한 자연 친화적 도서관으로, 2019년 4월 14일 개관했다.

특화도서관 육성지원사업은 지역 특성과 수요에 맞춰 각 도서관의 특화분야를 선정함으로써 주민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모사업이다. 올해는 전국 68개관이 신청해 15개관이 선정됐으며, 대구지역에서는 무학숲도서관이 유일하다.

무학숲도서관은 생태환경을 주체로 관련 도서를 특화하여 수집하고, 자연 속에서 힐링과 독서를 함께할 수 있는 가족 중심의 자연 친화형 도서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가족텃밭체험 사진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생태환경분야 자료 제공과 더불어 곤충사육체험, 도시농업(가족텃밭체험, 벼농사체험), 무학산가족숲체험, 주말가족숲체험, 생태공예체험, 자연과 함께하는 북&피크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무학숲도서관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생활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지난 5월부터 소규모단위로 참여자를 분산하여 곤충사육체험과 가족텃밭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벼농사체험 프로그램은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친환경농법인 우렁이농법을 통해 우리의 주식인 쌀의 재배과정을 체험한다.

유아 숲체험 프로그램 사진

사계절에 걸쳐 다양한 작물의 파종에서부터 재배, 수확에 이르는 과정을 체험함으로써 자연과 환경의 중요성을 배우고 이웃 간, 세대 간 소통을 통한 공동체 의식 함양에 일조하고 있다.
특히, 장기화된 코로나19 사태를 감안하여 모든 프로그램의 진행상황을 SNS(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을 활용한 비대면 온라인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가족텃밭체험 사진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집합교육이 불가능할 경우 이용자가 배정받은 텃밭을 자율 경작하도록 하고, 코로나19 상황 종료 시 텃밭교실(이론/현장실습)을 진행한다.

도시농업을 통해 도시 생태계의 보전과 자연친화적인 여가선용으로 건강한 삶을 추구하고 정서적 안정과 가족단위 도시농업 체험으로 지역주민에게 친환경 벼농사 체험을 통해 우리의 주식인 쌀의 재배과정을 알아보고 농업의 중요성과 자연생태계의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를 마련하고, 손 모내기, 우렁이 넣기, 벼 베기, 탈곡 등으로 벼의 성장과정을 직접 관찰하는 생생한 현장체험으로 어린이들의 탐구력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곤충사육 체험프로그램

생생한 곤충체험을 통해 직접 어린이들이 호기심과 흥미를 높이고 창의력 발달과 곤충의 성장과정을 직접 체험하여 탐구능력을 키우고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책과 숲이 어우러진 다양한 숲 체험행사를 운영함으로써 지역주민과의 교류 및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일조하고, 생태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고자 하며, 도서관 자료를 활용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독서문화 정착에 이바지하고자 한다.

야외에서 즐기는 독서환경을 조성하여 ‘쉼’과 ‘낭만’이 있는 독서문화공간으로 주변 환경(무학산공원 일대)을 열람공간으로 적극 활용하여 공간적 제약을 해소하고, 특화도서관 역할을 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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