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음공감

함께해요, 나누는 즐거움 행복한 그 순간

대구평생학습기자 김영근

소리도 하나, 마음도 하나! 대구조이뮤직클럽

주민들이 쉽게 접하고, 즐겁게 배울 수 있는 색소폰, 오카리나, 팬플루트, 통기타, 우쿨렐레 등 여러 악기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공연하는 순수 생활 음악 동호회들이 있다. 대구조이뮤직클럽, 상록해피우쿨렐레연주단, 조이통기타클럽, 에버그린 통기타클럽 총 4개 동호회는 평소 음악적 교류로 활발히 소통하며 무료급식소 어르신과 지역 주민들의 문화의식 함양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공연에 참여해 하나 되는 지역 주민들.

공연에 참여해 하나 되는 지역 주민들

다양한 장르의 연주 형태로 관중들이 좋아하는 곡을 선정해 지루하지 않은 음악회,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게끔 노력한다는 그들은 개인의 기량 증가, 팀의 연주와 합주를 위해 정기적으로 모임을 한다. 지역 주민들을 위한 콘서트를 진행하는 그들은 올해 수성못과 망우당공원에서 공연하였는데, 지나가던 주민들이 함께 호응하며 즐겨주어 고맙다며 소감을 밝혔다.

수성못을 배경삼아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치는 이들

수성못을 배경삼아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치는 상록해피우쿨렐레연주단

공연을 위한 부대 음향기기, 전원 설치, 연습 장비 운반에 경비가 소요되고 많은 회원이 단체로 이동하기에 제약과 애로사항이 많은 데도 즐겁게 참여하는 그들은 관객을 어떻게 하면 기쁘게 해줄 것인지를 항상 생각한다고 전한다. 또한, 음악으로 지역 주민들이 하나가 되는 시간, 이 순간이 더할 나위 없는 즐거움이며 연습을 더 많이 하여 좋은 공연을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평소 불우이웃 봉사활동과 복지관 등 위문 공연 봉사에도 선뜻 나서는 이들은 생활 음악인으로서 공연의 즐거움과 긍지를 지니며 음악으로 하나 되고 마음이 통일되는 순간까지 힘쓰고 있다.

환경을 지키며 선진문화를 일깨우다, 신한국운동 추진본부 ‘환경 캠페인’

(사)신한국운동 추진본부(대표 서정학)는 대구경영자총협회에서 주관한 ‘2020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 사업’의 대구시 소속 24개 단체 중 환경의식 계도 캠페인 우수활동 단체로 선정되어 사례발표를 했다. 신한국운동 추진본부(이하 추본)는 지난 3월, 전직 공무원, 교사, 행정사, 평생교육사 등 지원자 12명을 모집해 시민환경 의식 계도 활동을 통한 쾌적한 환경 조성으로 삶의 질 향상과 지구 온난화 예방에 힘쓰고 있다. 인성과 삶의 지혜를 기르는 교육을 목적으로 정의로운 사회구현과 통일된 대한민국을 건설하고자 하는 추본은 선비정신과 온고창신(溫故創新)의 자세를 바탕으로 운동을 전개하는 비영리 단체이다.

어린이들에게 환경 보호를 전달하고 있다

성당못 둘레길에서 어린이들에게 환경 보호 운동을 안내하고 있다.

‘신한국운동’이란, 우리와 후손들이 인간다운 삶을 살아갈 영원한 터전인 대한민국을 더욱 정의로운 사회로 만들기 위한 순수한 정신개혁 운동이라 추본은 말한다. 이번 활동은 일반 시민, 관광객들과 소통하며 환경 의식 개선과 자연 보호, 재난 방재, 문화재를 보존하고 가꾸는 운동 등을 매일 실시하는 ‘환경 캠페인’으로, 대구 관광지, 공원, 유원지, 문화재 보호 활동이 가능한 지역을 4개 코스로 나누어 진행했다.

활동내용

  • 대구관광지 ∙ 문화재 홍보: 자연보호, 재난방재, 문화재 보존ㆍ가꾸기 운동
  •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계도활동: 시민의식 개혁운동-정해진 장소에 주ㆍ정차하기, 차도ㆍ인도 구분하여 다니기, 안전한 교통질서 확립 계도, 불법광고물 부착금지 및 사회정화운동. 코로나19 예방 계도활동.
구분 활동 장소
1코스 반월당 문화유적
반월당역 만남의 광장 ∙ 관덕정 ∙ 보현사 ∙ 이상화 고택 ∙ 서상돈 고택 ∙ 뽕나무 골목∙약령박물관 ∙ 대안성당 ∙ 청라언덕 ∙ 제일교회 ∙ 달성공원 ∙ 구암서원 ∙ 상덕사 ∙ 카톨릭성지 ∙ 전태일 생가
2코스 2.28 민주화 기념공원
중앙로 만남의광장 ∙ 경상감영공원 ∙ 2.28 민주화운동 기념공원 ∙ 경상감영공원 역사관 ∙ 지움관 ∙ 종로경찰서 ∙ 대안성당 ∙ 향촌문학관 ∙ 쥬얼리 ∙ 신암선열공원 ∙ 아양루 불로 고분 ∙ 도동측백수림
3코스 건들바위 유적
봉산문화거리 ∙ 봉산문화관 ∙ 향교 ∙ 건들바위∙ 대구제일여중 ∙ 대구문화재단 (대봉고분) ∙ 국채보상 박물관 및 공원 ∙ 김광석 거리 ∙ 상동교 ∙ 이서판관비석 ∙ 봉덕동고산골 화석공원
4코스 두류공원 유적
두류 만남의 광장 ∙ 두류도서관 ∙ 코오롱 야외음악당 ∙ 2.28기념공원 ∙ 이월드 ∙ 대구예술회관 ∙ 진천선사 유적 ∙ 고인돌(월곡역사관) ∙ 팔달교 ∙ 함지공원

표. 2020년 사회공헌 활동 장소

마스크 쓰GO운동을 활발히 전개중이다

경상감영공원에서 마스크 쓰GO운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추본은 올해 초 코로나 19의 심각한 집단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코로나19 캠페인 활동도 병행했다. 일반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코로나 19 예방 7대 수칙을 준수하여 ‘마스크 쓰GO’ 자체 어깨띠 제작, 모자 구매, 홍보지 제작 배포 등 비대면 접근 상담과 감염병 예방·지도 활동을 했다.

물론 시행착오도 있었다. 더운 여름날, 뙤약볕에 구슬땀을 흘리며 활동을 전개할 때 중앙로역 구내에서 상습적으로 마스크를 쓰지 않고 배회하는 노인에게 마스크를 쓰라고 권했으나, “마스크는 무슨 놈의 마스크야!”라며 휙 집어 던지며 거부하는 노인들도 있었다. 코로나 19에 대한 심각성과 정부 시책을 설명해드리며 대구 시민들의 위생, 안전을 위해 협조해 달라고 지도한 적도 있었다.

이렇게 환경 개선을 위한 캠페인 활동에 참여하고자 하여도 올해 ‘2020년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 사업’은 70세 미만이라는 나이 제한으로 많은 인원이 참여하지 못했다. 내년 지원 사업을 위해 100세 시대에 걸맞게 나이 제한을 철폐하고 많은 인원이 참여하는 여건을 조성함과 동시에 활동 정보공유의 역할을 하는 협의체 구성, 시·군·구 행정기관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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