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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을 밝히다 ‘한글의 가치와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

대구평생교육진흥원 편집부&김태수 기자

한글날은 ‘훈민정음’ 곧 오늘의 한글을 창제해서 세상에 펴낸 것을 기념하고, 한글의 우수성을 기리기 위한 국경일이다. 1926년에 음력 9월 29일로 지정된 ‘가갸날’을 시초로 1928년 ‘한글날’로 개칭됐다. 광복 후에는 양력 10월 9일로 확정되었으며 2006년부터 국경일로 지정되었다.

지난 10월 9일에는 제574돌 한글날을 기념하여 다양한 곳에서 행사가 진행됐다. 먼저 대구북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전영동)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한글날 기념행사를 비대면 온라인 행사로 대체하여, 결혼이민자 및 다문화가정이 한글의 가치와 한국 문화에 대해 체험할 수 있게 했다. 대구북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자 및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특수목적 한국어 교육을 진행하는 곳이다.

대구북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주최한 한글날 기념행사에서는 ‘행복 & 감사’를 주제로 한 한글 백일장을 진행했다. 백일장에는 나의 한국생활 이야기, 고마운 사람, 즐거웠던 추억 등에 대해 소개됐으며, 심사를 통해 우수상(5명), 감동상(5명) 등이 선정됐다.

한글날 기념행사

한글 백일장 행사 외에도 기존 한국어교육 참여자를 대상으로 화상회의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여 ‘도전! 골든벨’을 열었다. 또한, 각 다문화가정에 무드등 제작 준비물을 배포하여 화상회의를 통해 자신이 만든 무드등을 소개하는 ‘한글로 표현한 무드등 만들기’도 함께 진행했다.

도전! 골든벨도전! 골든벨

대구북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다문화 가족들이 아름다운 한글에 대한 의미와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어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고 전했다. 대구 행복북구문화재단(대표 이태현) 대현·태전도서관에서는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개최했다. 대현도서관에서는 10월 한 달 동안 한글날 글짓기 ‘우리말 더하기’, 한글 캘리그라피로 ‘미니 에코백 만들기’, ‘한글 테마도서 전시’ 등 한글을 활용하여 흥미로운 행사를 펼쳤다. 태전도서관은 ‘한글전사머그컵 체험’, ‘한글맞춤법퀴즈’, ‘한글독서퀴즈’, 그림자와 한글버블공연이 합쳐진 마술퍼포먼스 공연인 ‘도서관에서 만나는 마술쇼’, ‘그림책 원화전시’ 등 한글을 활용한 다양한 행사로 한글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글날 기념 문화행사

대구 2·28기념학생도서관(관장 배호기)에서는 한글날을 맞이해 한글날 기념 문화행사를 10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운영한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퀴즈로 알아보는 아름다운 순우리말’은 도서관 홈페이지에 출제된 3가지 유형의 순우리말 문제 중 1가지 유형을 선택해 정답을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상품권을 지급하는 비대면 행사다.

세계 언어로 배우는 안녕하세요세계 언어로 배우는 안녕하세요

전시·체험행사인 ‘세계 언어로 배우는 안녕하세요’는 도서관 로비에 전시된 50개 언어로 된 인사말 중 1개를 선택, 따라 쓰기 체험 후 응모함에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상품권을 지급한다. 전시·체험행사는 10월 31일까지 진행된다.

10월 한글날의 의미와 이유를 되새기는 다양한 행사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을 비롯해 성인문해교육 학습자들이 한글을 알아가는 즐거움을 누리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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