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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교육기사]동구마을평생교육 지도자 협의회

대구평생교육진흥원 최옥분 기자

동구청은 2005년도에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되어 배움의 장이 충만한 곳이다.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평생학습의 기회를 찾고 있던 주민들의 선택의 다양성이 어느 때 보다 필요로 하게 되면서 2011년 1기 마을평생교육지도자 양성과정을 시작으로 2019년 11월 수료한 7기까지 동구 마을평생교육지도자를 양성하여 대부분의 회원들이 마을의 평생교육 현장에서 열성을 다하고 있다.
2012년 정식으로 출범한 동구마을평생교육 지도자 협의회는, 마을로 찾아가는 아카데미와 두런두런 사랑방을 주된 사업으로 두고 그 외 자원봉사 활동, 회원 상호간 친목을 위한 교육과 행사 등을 활발하게 펼치며 평생학습을 이끌어가는 마을 지도자로서 열성을 아끼지 않는다.

제1조 대구광역시 동구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라 칭한다는 본 협의회의 회칙을 잠시 살펴보면 마을평생교육발전을 위하여 회원 상호간의 정보교류와 동구청과의 협력을 통해 체계적으로 동구지역 마을평생교육을 전개함으로써 마을발전과 아울러 동구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그 외 세부적인 회칙에 따라 엄격하게 본 회의가 운영되고 있는데 먼저 주된 사업 중 하나인 마을로 찾아가는 아카데미를 살펴보면, 공산권, 동촌권, 안심권, 효목권, 신천권, 신암권 등 권역별로 연간 15회가 운영된다. 학습 대상으로는 학습을 필요로 하는 주민 10명 이상이면 수업시간 1시간 이내 해당 학습의 전문 강사 1명과 보조강사 2명이 관내 어느 곳이라도 직접 찾아가는 평생학습이다. 그동안 여러 마을의 현장에서 웃음체조, 동화 구연, 원예치료, 네일아트, 친환경수세미 만들기, 천연비누만들기 등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그 외 프로그램도 조건이 맞추어지면 대부분 수용되어 현장학습이 이루어진다.

교육에 대한 열의와 드론에 대한 높은 관심도

최근 마을로 찾아가는 아카데미 사업 프로그램을 소개하자면 현대에 가장 주목되고 있는 드론을 배우는 과정으로 지난해 상반기 3월 28일 부터 6월 20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대구섬유박물관 비즈니스센터 토탈드론아카데미교육장에서 ‘드론 방과 후 수업 강사 양성과정’이 12주간에 걸쳐 실시되었다.

드론의 원리와 항공 법규를 배우고 직접 조립을 해봄으로써 드론의 이해도를 높이고 활용능력을 키워 드론을 이용한 방과 후 수업 교육이 가능한 강사를 양성하는 과정이었다.

교육생의 연령대는 대학생부터 은퇴 후 제2의 인생을 준비하려는 중년까지 골고루 분포되어 있었는데 남녀노소 불문하고 드론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교육시간이 저녁시간이라 피곤하고 힘들었을 수도 있는데 다들 열의를 불태우며 드론에 대한 관심도가 높았다. 또한 교육생들이 자발적으로 떡과 음료수를 준비해 와 서로 나눠 먹으며 수업 분위기 또한 화기애애했다.

그리고 두런두런 사랑방은 전문 강사가 필요로 하는 교육 현장을 찾아가는 점은 마을로 찾아가는 아카데미와 다르지는 않지만 보다 전문 자격과 경력의 강사를 우선적으로 배정하여 최소 10시간에서 20시간 범위 내에서 진행된다. 두 사업 모두 일정의 강사료와 보조강사료가 지급되고 있으며 주 강사 외 보조강사는 본 협의회 회원들이 맡고 있다.

양성과정을 수료하고 본인의 의사에 따라 본 협의회에 가입한 회원은 2019년 12월 현재 65명이며 회장 1명, 부회장 4명, 감사 2명, 사무국장1명, 그리고 기획, 홍보, 봉사, 학습의 각 분과별 위원장과 부위원장 각 1명씩으로 구성되어있다.

‘할매들의 반란’ 이라는 이름이 친근하게 느껴진다.

매월 홀수 달 정기 월례회

현재 협의회의 평생학습관은 동구자원봉사센터 1층에 위치하고 있는데 매월 홀수 달(1, 3, 5, 7, 9, 11월)에 정기 월례회를 가진다.

협의회는 전국 각지의 평생학습의 성공적 사례를 보여주고 있는 현장 견학을 통하여 보다 포괄적인 마을 지도자로 거듭나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동안 현장 체험으로 다녀 온 곳으로는 서울 성미산 마을공동체, 경주시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방문, 안동시 마을평생교육 사례발표 및 시설 견학, 완주마을공동체지원센터 및 고령자친화기업 견학, 백석올미마을영농조합등 연간 1회 실시하는 현장 학습에서 회원들이 배우고 체득한 많은 것들이 또 다른 형태의 교육이 되어 회원들에게 자양분이 되었다.

매년 개최되는 평생학습축제 참여,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에서의 자원봉사 활동도 회원들에게는 훌륭한 현장학습이 되고 있으며 2020년에는 보다 포괄적이고 지속적으로 실행하는 봉사활동에 역점을 두겠다는 것이 새해 계획 중 하나이다.

대구광역시 동구평생학습센터에서 소개된 마을평생교육지도자 안내문처럼, 마을에서 주민들이 배우고자 하는 학습요구를 실현하고 학습요구를 충족하기 위한 교육개발, 운영평가, 예산, 강사, 교육장소, 홍보, 거기에 필요한 해결을 위해 마을 현장에서 동구마을평생교육 지도자협의회 회원들은 끊임없이 노력하고 공부할 것이다.

교육과학기술부 주최 제8회(2011년) 대상수상의 평행학습의 도시 동구청의 평생학습을 담당하는 마을지도자로서 마을 곳곳을 학습의 현장으로 만들고 있는 동구마을평생교육 지도자 양성과정은 특별한 예외 상황이 없이는 연간 1회 시행되고 있으니 관심 있는 동구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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