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음공감

[책 소개] 남박사의 행복 웃음경영

정필자, 대구평생교육진흥원 기자

21c는 Fun의 시대이다.
Fun 하면 웃음이 먼저 떠오른다.

웃음은 오직 인간만이 나타낼 수 있는 감정 반응이다. 웃음으로 서로 소통하고 인생경영을 하면 삶이 즐거워진다. 웃음을 유발하는 웃음보는 실제로 사람의 왼쪽 대뇌 속에 도파민이 가득 찬 상태로 존재한다고 한다.

저자 남 병웅 박사는 현재 <웰빙생활건강 연구소> <애기애타 웃음 교실> 대표이며 <대구 경북 흥사단 평생교육원> 원장이다.

지난 2011년 흥사단에서 평생교육원을 등록하고 남 박사를 초대원장으로 위촉해하여 ‘애기애타 웃음교실’이란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당시 지역사회에 큰 호응을 얻었고 이후 대구 전역에 미소친절운동으로 이어졌다.

’97년 I.M.F때 실직 후 기수련을 하던 중 웃음과 유머치료를 알게 되었고 끊임없는 노력과 공부 속에서 웃음을 연구, 실천하여 인생 역전을 이루게 되었다.

현대 웃음치료의 태동은 20C 중반 미국의 노만 커슨즈로 부터 시작되었다고 한다. 불치병인 척추염을 앓던 그는 웃음이 치료가 될 수 있음을 자신의 병을 완치해 보임으로써 증명하였다.

본인이 힘든 시기를 겪으면서 웃음으로 극복했던 실체적 체험활동과 더불어 대학원에서 학문적으로 웃음치료를 연구한 결과물이다. 따라서 웃음을 공부하려는 분들에게는 이론적인 배경이 되고 실전기법을 익히는 훌륭한 지침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 웃음은 긍정문화이며 만병통치약이다.

웃고 즐겁게 사는 장수노인들이나, 낙천적으로 사는 심장마비 환자들의 건강이 잘 유지 되듯이, 웃음은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강해질 뿐 아니라 사회성까지도 원만해지게 된다. 웃을 때는 650개 근육 중 230개가 움직여 항체를 형성한다. 발생된 면역력과 긍정적인 생각이 암이나 관절염을 치료한 사례가 많다니 웃음치료도 과학적인 근거가 있다.

# 웃음은 자기 경영이다.

윌리엄 제임스의 행복해서 웃는 게 아니라 웃다보니 행복해 진다 라는 말처럼 스스로 웃는 습관을 기르는 것은 자기 인생을 즐겁게 만들 일이다. 이 책 속에는 웃음을 만들어 내는 다양한 기법을 소개하고 있다. 노래와 율동, 박수와 손유희, 소품 및 도구를 사용하고 단체놀이나 야외놀이 게임을 레크레이션 형태로 설명한다.

타인을 즐겁게 하는 희극적 요소인 유머는, 평소보다 더 과장된 표현이 효과적이다. 풍자나 말을 비틀어서 예상을 뒤집고 허를 찌르는 방법이 훨씬 더 유쾌함을 준다. 재미있는 영화나 책, 동영상을 보고 따라 해 보는 것도 좋다. 유행하는 넌센스 퀴즈나 짧은 유머를 즐기다 보면, 스트레스를 줄여 면역체계를 증진시킬 수도 있다. 늘 연구하고 연상하는 습관이 중요하며 자연스럽게 몸으로 익혀야 내 것이 된다. ” 유머가 없는 사람은 스프링 없는 마차와 같다. 길 위의 모든 조약돌 마다 삐걱거린다” 는 헨리 W.비쳐의 말도 있다.

# 웃음은 인생을 즐겁게 한다.

웃음 10계명 실천에는 크게 웃기, 억지로라도 웃기, 일어나자마자 웃기, 시간 정해놓고 웃기, 마음속까지 웃기, 함께 웃기, 자꾸 웃기, 꿈 상상하며 크게 웃기 웃을 때는 큰 소리로 ‘하하하’ 박장대소하기가 필수이다 등이 있다.
집에서 저자가 Fun하게 사는 법이 좀 특이하다. 아내와 매일 하이파이브하며 웃기, 작은 일에도 식구끼리 건배, 이벤트하기, 가족 밴드로 늘 소통하는 것은 기본이다. 이렇게 하다 보니 실제로 좋은 일이 생긴다고 한다.
웃음 봉사를 하면서 건강하게 사는 습관이 스스로의 인생을 멋지게 만들었다는 이야기이다. 실제로 그는 직접 창안해 낸 유머나 건배사 구호로 현장의 분위기를 리드해 나가고 있다.

# 웃음은 행복이다.

저자는 웃음이 없는 직장이나 가정은 ‘생지옥’이라고 표현한다. 이왕이면 ‘뒤센미소(마음에서 우러나는 미소)’ 로 늘 행복을 부르며 살기를 주장한다. 그의 끊임없는 미소친절 홍보로 시민 모두가 행복한 세상이 되기를 바란다.

2011년에 만든 ‘애기애타(나를 사랑하고 남도 사랑하자)’ 흥사단 웃음치료 모임이 있다. 도산 안창호 선생의’방그레, 빙그레, 벙그레’웃음 운동에 느낀 바 있어 창단 했으며 지금까지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시민들에게 무료로 웃음치료 재능기부 강의를 시작한 것도 도산 선생의 미소운동을 전파하기 위한 큰 뜻이 있었다. 그로인해 학습동아리나 웃음강사들이 지속적으로 배출되고 있다. 봉사로 인한 기쁨이 배가 되고 사회가 더 훈훈해짐을 바라는, 웃음박사 남병웅님의 진솔한 마음이 이 책 한 권에 가득 들어있다.

웃음은 분명, 행복을 불러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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